인천 계양에서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폭행 및 협박한 남성들, 경찰에 붙잡혀

경찰은 인천 계양에서 국민의힘 인천 계양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폭행하고 협박한 A씨와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계양역에서 이천수 후원회장과 악수를 하며 혐의를 받았으며, B씨는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채 이씨를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뒤 A씨 등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등을 소환하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A씨 등의 폭행과 협박 등 형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논의한 뒤 죄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원희룡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범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