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업을 하면서 느낀 학력과 업무 수행 능력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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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사업을 하면서 느낀 학력과 업무 수행 능력의 상관관계

15 농부 0 3,487 2021.08.03 16:18

오늘은 사업을 하고, 지금까지 50명 정도의 직원들을 뽑아보고, 퇴사시키고 하는 과정에서

학력과 업무 수행 능력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여 어느정도 정리해서 남겨놓으려고 한다.


우선,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고,

뭐 학교도 그럭저럭 좋은 대학교에 입학했다.

내가 명문대에 와서 느낀 감정은, 애들이 똑똑하다 보다도

그냥 집이 졸라 잘사는 애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공부를 잘해서 나와 같은 위치에 있다기 보다는,

집이 잘살아서 나와 같은 위치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는 나는 오히려 사람을 볼 때 학력을 안보게 되었다.

어차피 학력이라는 것은 그 사람 집이 얼마나 잘 사는 지 알려주는 척도라고 생각했을 뿐,

그것이 업무수행과 능력과 직결된다고 믿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배경 없이 경쟁 시켜서 그 중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잘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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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결과로, 내가 사람을 뽑을 때는 학력이 어디 나왔는 지 1도 보지 않고 뽑았다.

정말 사람을 뽑을 때 고졸인지, 대졸인지, 학교와 학과는 무엇인지 1도 모르고 뽑았기에

채용하고 나서야, 아 그 사람 OO대학교 출신이였어? 쟤는 XXX대학교 출신이였구나...

이렇게 채용하고 나서야 여러 벤처 관련 서류 작성 때문에 졸업증명서 떼면서 그때야 알게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학벌과 업무 능력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에는,

그 사람의 학벌이라는 것이 심리적으로 그 사람의 업무 능력에 후광효과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우선, 학벌과 업무 수행 능력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

학벌이 좋은 친구들이 더 학습능력이 빠르다.

학습 능력은 학벌이 좋은 애들이 일반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2배 이상은 빠른 것 같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하는 책임감은

학력이 높을 수록 정말 급수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학력이 높은 직원은 학습 능력에서는 일반적으로 2 배 이상,

책임감 측면에서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시간이 촉박하고 스트레스성 상황에서도 학력이 좋은 친구들은 꾸준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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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업을 하는 능력, 영업을 하는 능력

창의성이 있는 능력 등 어느정도 패턴화하기 어렵고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경우에는

학력이 크게 상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직무의 경우에는 오히려 관련된 경쟁을 시켜서,

거기에서 살아남는 친구들이 잘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즉, 결론을 내리자면

개발, 경영관리 등 패턴화할 수 있는 업무 수행 능력에 있어서,

학력과의 상관관계는 크게 있는 것 같다. (단,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명문대 간 빡대가리가 아닌 이상)

다만, 창의력 및 영업력 등 직관이 필요한 영역에는

학력보다는 그 사람의 타고난 성향 같은 게 더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상이다.




ps1) 학력이 좋다는 게, 수능으로 평가한 학부 학벌을 말하는 말이지, 석사가 학사보다 뛰어나다는 의미가 아니다. 국내 석박의 경우 그 사람이 집이 잘사는 유형일 수 있다. 집이 잘살고 학력이 좋은 애들은 직원으로서 최악이다. 책임감도 없고 월급에 감흥도 없고 학력은 좋아서 지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안다. 


국내 석박보다는 해외석박이 훨씬 잘하고, 국내 석박보다는 학부나 고졸이 더 잘한다. 국내 석박은 그냥 집 잘사는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더 한 빡대가리일 확률이 조금 더 높다. 물론, 군대를 면제 받기 위해서 카이스트 같은 곳에서 국내 석박을 받았다면, 그 사람은 공부로 얻은 것일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집만 잘살아서 명문대 타이틀 달고 있는 애들은, 공통적으로 최종 학력 졸업이 입학 시점 보다 크게 늦어진다는 점이 있다)




ps2) 직원으로서 좋은 사람은 1인분만이라도 충분히 하는 사람이다. 양아치 근성이 있는 사람,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사람(나르시스트) 등은 1인분도 못한다. 아니, 1인분도 못하는 것을 넘어서, 이런 애들이 조직에 들어오는 순간 조직 자체가 와해될 수 있다. 그야말로 폭탄이다. 그래서 채용의 1차적 목표는 이런 폭탄들을 걸러내는 것이다. 이런 폭탄들은 말은 그럴 듯하게 하고 겉으로는 엄청난 사람처럼 보이려고 하지만 내실은 없는 사람들이다. 지나치게 과포장된 사람 등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직원들은 그냥 1인분만 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1인분 이상 하는 직원들은 점차적으로 승진시켜주면 된다. 직원에게 크게 기대하는 순간, 이상한 애들을 뽑을 확률이 높아지고 조직이 와해될 확률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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